광명시, 안양천·목감천 시민공원으로 2022년까지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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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안양천·목감천 시민공원으로 2022년까지 새 단장
  • 김영훈 기자
  • 승인 2020.10.30
  •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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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민이 많이 찾는 안양천·목감천이 꽃과 잔디, 휴식공간이 있는 시민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광명시는 복잡한 도심 생활로 지친 시민에게 자연 속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2019∼2022 안양천·목감천 시민공원화 4개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10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안양천(철산교~기아대교) 4.5㎞ 구간과 목감천(개봉교~철산2교) 242m 구간 둔치에 잔디를 심고 초화원을 만들었다. 안양천에는 하천변에서 잘 자라는 수크렁·물억새 등 관목과 초화류 13만8천 포기를 심었으며, 목감천 구간에는 핑크뮬리·홍띠·창포 등 3만3천200본을 식재했다. 백일홍·코스모스·튤립·댑싸리 등 다양한 꽃을 심어 계절에 따라 각기 다른 매력을 시민에게 선사하고 있다.

내년에는 안양천 반려견놀이터∼기아대교, 목감천 개봉교∼광명교 구간에 수크렁 등 8종의 초화류 10만 포기를 심는 등 시민공원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초화원 조성과 함께 시민이 편히 앉아 쉴 수 있는 다양한 쉼터를 조성한다. 안양천 구간에는 느릅나무와 원형의자, 그물의자 등을 설치해 쉼터를 조성했으며 시흥대교 하부에는 흔들그네를, 철산13단지 인근 제방에는 휴게공간을 만들었다.

목감천 구간에는 개봉교 인근 노후된 무대를 재정비하고 보행자도로 0.8㎞를 신설해 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고 시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는 장기적으로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추진 중인 ‘목감천 하천정비사업’과 ‘안양천 안양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을 연계해 재해 예방 기능은 물론 친수공간이 부족했던 학온동(목감천) 구간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안양천을 찾은 한 시민은 "평소 안양천에서 산책을 많이 하는데 안양천이 나날이 좋은 환경으로 바뀌고 있다. 특히 푸른 잔디밭과 잔디밭 위에서 쉴 수 있는 그물의자가 있어서 자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야간에 안양천을 이용하는 시민이 어두운 산책로와 데크보행로, 보행계단 등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명 개선공사를 실시한다. 특히 19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안양교에서 금천대교까지 하천경관과 어우러지는 수목조명, 데크조명, 고보조명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양천을 예술적 감각이 더해진 이색 공간으로 만들고자 광명시미술협회와 지난 6월부터 수차례 논의를 거쳐 소공연장, 주민 제작 작품, 문화조형물, 야외 도서함, 새둥지 조형물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획일적으로 설치돼 있는 의자에 미술적 색채를 입혀 아트벤치를 조성하고, 예술적 감각을 더한 포토존을 초화원에 설치해 안양천을 예술공원으로 변화시켜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안양천·목감천 시민공원화 사업 외에도 안양천·목감천 2개 하천과 도덕산·구름산·가학산·서독산 4대 산을 연계한 순환산책로를 조성하는 친환경 뉴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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