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4400만 명분까지 코로나 백신 확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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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4400만 명분까지 코로나 백신 확보 나서
본예산 1조3000억 추가 편성
  • 박태영 기자
  • 승인 2020.11.30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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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4천400만 명분의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내년도 본예산에 백신 확보를 위한 예산 1조3천억 원을 추가 편성하기로 했다.

4천400만 명은 인구주택총조사 기준 우리나라 총인구(5천177만 명)의 약 85%에 해당한다.

최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협상 중인 백신 물량으로 언급한 3천만 명분보다도 크게 늘어난 것이다.

당초 코로나19 백신 관련 예산은 백신이 선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정부안에는 반영되지 않았으나 이후 국내외 백신 개발에 속도가 붙자 정기국회 내 예산심사로 이어지게 됐다.

민주당 관계자는 "대부분 국민이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코로나 대응으로 긴급히 필요하다"며 "추경에 편성했다면 당연히 들어갈 항목이므로 이번 본예산에 재난지원 방안으로 담기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1조3천억 원의 백신 예산과 3차 재난지원금을 더하면, 재난 지원 관련 예산 추진액은 총 5조 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민주당 지도부는 국내 바이오업체인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백신·치료제 개발 관련해 사전 임상시험 서명에 참여했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를 비롯해 김태년 원내대표, 당 K뉴딜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전혜숙 의원과 한정애 정책위의장 등 소속 의원 144명이 임상시험 참여 서명에 동참했다.

전혜숙 의원은 "코로나 치료제 개발, 코로나 백신 개발이 우리를 위기에서 구할 수 있다"면서 "국내 치료제와 백신은 대한민국 국민에게 저렴하고 신속하게 우선 투여할 수 있다. 그래서 K방역 못지않게 K치료제, K백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태영 기자 pt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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